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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정상회담, 6자 회담 재개·FTA 등 논의 전망
원·엔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여부 촉각
2011-10-19 10:14:05 2011-10-19 10:15:1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실시한다.
 
이날 정상 회담에서 양국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4월 20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줄어든 원·엔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등 계약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양국 간 과거사 청산 문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다 총리는 한일 도서협정에 따라  한국에 반환키로 한  일제 강점기 강탈 도서  1천 205권 중 조선왕실의궤 등 일부 도서를 정상회담장에 가져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국은 이날 오전 단독·확대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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