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성장의 모멘텀은 자본 활용 여부-IBK證
2012-04-30 08:14:00 2012-04-30 08:14:42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비은행 부문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수준"이었다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032억원으로 작년대비 20.4%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17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은 당분간 이익 지표의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결국 성장의 모멘텀은 유후자본의 활용 여부"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Tier1) 비율‎은 각각 12.95%와 10.16%로 타행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최근 불거진 ING생명과 우리금융(053000) 인수 가능성은 자본 효율성 제공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관심의 초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비은행 부문의 강화 원칙에 변함이 없는 상황으로 유휴 자본의 활용 여부에 따라 지속 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개선이 기대된다"며 "은행업 탑픽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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