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배터리 사업↑-우리證
2012-06-13 08:16:28 2012-06-13 08:17:1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3일 삼성SDI(006400)의 실적 성장 추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 출시로 각형 배터리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20% 늘어났고, 애플의 ‘뉴아이패드’로 리튬폴리머는 전분기보다 14.3% 늘어났다”며 “배터리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으면서 2분기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193억원, 7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1%, 3.4%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는 애플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폴리머배터리 제품 출시가 이어져, 폴리머배터리 성장세가 이어지고, LG화학(051910)이 ‘아이폰5’ 배터리를 납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그 자리를 삼성SDI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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