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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예비 사회적기업 워크숍 개최
이영하 LG전자 사장 "자생력 강화 도움되는 프로그램 지속 제공"
2012-07-10 09:41:53 2012-07-10 09:42:5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는 6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김민석 CSR팀장, 사회연대은행 이경실 본부장,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공유 및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하며, 예비 사회적 기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 기업이 되면 조세 감면 등 다양한 정부 혜택을 받는다.
 
LG전자(066570)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지식나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지원하자는 경영진의 철학을 반영해 지난해 지원 대상 기업들도 초청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이 LG전자가 지원하는 기업 '㈜금자동이'(예비 사회적기업)와 '에코시티 서울'(사회적기업)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사업현장에서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사장은 "예비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생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단순 재정지원을 넘어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LG전자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대표, 일반인을 초대해 '녹색성장 사회적기업 월간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경영현장의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LG전자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녹색성장분야의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중점 지원하고, 노동조합은 이 중 3개 기업을 선정, 생산성과 품질 향상 컨설팅을 최장 6개월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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