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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Q 연결매출 전년比 8.4%↑ 673억원(상보)
EBITDA 전년比 20억원 감소한 165억원
2008-11-06 09:5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다음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총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3분기 방학 및 휴가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올 2분기 보다는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연결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억원이 증가한 106억원을, 순이익은 74억원이 감소한 43억을 기록했다.
 
다음은 이에 대해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매각과 관련한 이연법인세 자산화 효과 93억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통합검색 시장 점유율의 꾸준한 성장세로 검색광고가 2분기 연속 300억원 돌파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11.2% 성장 및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올 마지막 분기에 현재 개편 및 신규 오픈을 준비 중인 버티컬(영화, 도서검색, 백과 사전 등의 새 검색 서비스)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개편과 메일, 카페, 블로그, 뉴스 등 다음의 주요 서비스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다음 CFO(재무최고책임자)는 “다음은 3분기에도 꾸준히 검색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 확대를 이끌어냈다”며, “하반기 에도 버티컬 검색 영역 및 웹지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검색시장을 주도함으로써 매출 성장의 잠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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