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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늘어나는 가입자에 실적 개선 여전-한국투자證
2012-10-04 08:25:13 2012-10-04 08:26: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가입자 증가와 실적 개선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과 공동주택 침투율 상승으로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가입자 증가, 플랫폼 매출 증가, 비용통제로 영업이익이 3년 연평균 59.5% 늘어날 전망"이라며 "T커머스 사업(신규 사업) 진출, N스크린 사업 등을 통해 KT 그룹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9월 가입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6만면을 넘지 못했지만 두 달 연속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KT(030200)와의 활발한 공동 마케팅과 9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KBS 공시청 설비 구축에 따른 공동주택 침투율 상승에 힘입어 가입자 증가세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누적 가입자는 362만명이며 KT와의 결합상품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중 44.1%인 159만명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주가는 가입자 증가를 반영해 연초 대비 10.5%, 3개월 동안 29.0% 상승했다"며 "4분기 순증 가입자가 21만명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도 전년반기 대비 각각 26.2%, 69.0%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5억원, 1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1%, 58.9% 늘어날 것"이라며 "가입자 유치비용 증가에도 홍쇼핑송출수수료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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