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신규 가스전 상업생산까지 기다려야-HMC證
2012-10-15 08:39:34 2012-10-15 08:41: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은 차익실현 매물과 3분기 실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탓일뿐 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매물의 경우 추가적으로 출회될 개연성도 있지만 굳이 현 단계에서 매도할 이유는 없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상업생산이 내년 5월로 7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주가에 매우 지나치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이지만, 전년동기비 큰 폭 증가해 실적 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4조5359억원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46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통상 주식시장은 신규 광구와 광산에서 수익이 창출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며 "적어도 내년5월 상업생산 시작전까지는 매수와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