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E&C "종합토목건설사로 도약, 2017년 매출 1조 목표"
입력 : 2012-11-27 15:24:12 수정 : 2012-11-27 16:23:0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을 선도하는 종합토목건설회사로 도약, 오는 2017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박호성 삼보E&C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세계 제1의 종합토목건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 기업공개를 앞둔 삼보E&C는 해상공사, 플랜트 공사 등 토목건설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범 LG계열 희성그룹 계열사다.
 
도심지 공사에 필수적인 기초공사와 플랜트, 원자력 해상공사, 도로, 항만, 고속철도,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인 SOC(사회간접자본) 등의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왔다. 최근에는 기존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와 함께 원자력, 화력, 조력 등의 플랜트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토목건설회사로 성장했다.
 
국내외 건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삼보E&C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9%, 영업이익 성장률 15%를 달성했으며 수주 실적도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1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삼보E&C는 다른 건설사와 다르게 해상공사와 플랜트 중심의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특화된 기술과 해외 중심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보E&C는 자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과 공법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관련특허만 26건에 달한다.
 
또 일반기업이 지하 65m까지 가능한 지하연속벽 시공부문에서 삼보E&C는 지하 100m까지 시공할 수 있고 현장타설 말뚝 시공도 7.5m 구경으로 원자력 발전소 취배수 공사에서 세계 최대 구경으로 시공에 성공했다.
 
핵심 건설장비의 보유로 장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잭업바지(Jack-up Barge) 6대 중 2대 보유, 연속벽 굴착장비인 비씨커터(BC-Cutter)의 경우는 전세계에 있는 동종 장비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22대를 보유했다. 
 
삼보E&C는 지난해 매출액 493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2010년 대비 29.8%, 41%, 7.5%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은 영업이익 259억원을 달성해 이미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연간 수주 실적도 지난해 4763억원을 기록한 후 올해 710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의 64% 가량을 해외에서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선제적으로 진출한 싱가포르에서는 토목시장 1위 기업으로 최고 입찰등급을 획득했고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빌딩인 마리나베이샌즈 카지노 빌딩 등의 토목 공사를 직접 담당했다.
 
삼보E&C의 총 공모주식수는 1104만7410주로 주당 공모 희망 가격은 1만~1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104억~132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신기술, 장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과 29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4일~5일 청약할 예정으로 상장은 다음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005940), 공동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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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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