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 건설사인 삼호는 다음달 1일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어양'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어양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5만7147㎡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28층, 10개동, 총 1200가구(조합 936가구, 일반 264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전용면적 84㎡A 105가구, 84㎡B 117가구, 115㎡ 38가구, 142㎡ 4가구 등 모두 2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익산의 중심 최고 입지
어양동은 주변 영등동, 부송동과 함께 2만8000가구가 밀집한 익산의 신도심이다. 익산시 인구의 60%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 최고시세를 기록할 정도로 주거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e편한세상 어양'은 신도심의 중심인 하나로 사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무왕로와 하나대로를 통해 도심권 이동이 편하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익산IC, 동군산IC 등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분양물량(264가구) 중 약 84%인 222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익산지역 30~4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입주민 편의 명품설계
단지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하고, 익산지역 최초로 데크 구조의 주차장을 도입해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 폭은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넓은 2.4m(일부 적용)로 적용했다.
전용면적 84㎡ 이상의 면적에는 4Bay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84㎡A 와 84㎡B 에는 약 7㎡ 규모 α룸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를 채광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쌍방향 에너지 관리시스템 적용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입주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대 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고객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민들은 가구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소비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따른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
'e편한세상 어양'은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생활의 편의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전체 단지면적 가운데 약 40%를 조경면적으로 디자인해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전체를 공원처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11만6096㎡규모의 풍부한 자연녹지와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구비된 중앙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어양공원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상설전시관, 기획 및 특별전시관을 갖춘 미술관 등이 들어서는 익산복합문화센터까지 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익산초등학교, 부천초등학교, 부천중학교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아파트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원광대학교 병원, 온누리 아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며,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7일까지 순위 내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분양가는 3.3㎡ 기준으로 평균 700만원중반대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어양동 696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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