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청(중기청)은 21일 투어플래너, 공예디자이너 등 참살이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동(同) 분야 창·취업을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건강과 여가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참살이(웰빙) 창업과 창직을 확산하기 위해 실습터 10개를 확대·지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총 21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타당성과 역량, 교육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권역별로 10개의 실습터를 선정했다. 문화·취미·건강 분야 등 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실습터 7곳과 창·취업 효과가 높은 특화과정을 추가로 운영하는 기관 3곳을 선정, 총 13개 업종의 39개 과정이 개설된다.
참살이 업종으로는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애견디자이너, 와인소믈리에, 플로리스트, 웨딩플래너, 커피 바리스타, 투어플래너, 푸드코디네이터, 플라워데코레이셔너, 복지건강운동전문가 등이 지정됐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매년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실습터 확대 및 특화과정 신설운영을 통해 참살이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가 전문교육과정을 받고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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