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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로봇, 中 시장 공략 본격화
2013-04-04 10:53:02 2013-04-04 10:55:2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마미로봇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미로봇은 지난달 25일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한 중국남경과 심양지역에서 '중국소비재 통상 촉진단'행사에 참가하며 해외 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마미로봇은 "행사기간동안 현지 바이어와 고객의 호평은 물론 연이은 수출 상담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며 "기존의 제품과 차별되는 물걸레 청소 기능과 브러쉬 방식이 아닌 마루용 진공 흡입 방식 등 한국적 기능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미로봇은 강소 안휘성 지역 가전제품 전문 유통사 '회은가전유한공사'와 중국내 홈쇼핑 전문 채널인 '심양거린카이 수출입유한공사'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조건을 조율중에 있다
 
최근 중국시장은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호감을 갖게되며 한국산 가전 제품에도 적극적 구매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대단히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방문 결과 향후 5~10년을 기점으로 중국내 청소기 관련 사업은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시장 또한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한국적 기능에 현지 가정에도 적합한 로봇청소기 개발과 함께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에서 오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원,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대만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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