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3일 연속 상승(마감)
2013-07-24 17:29:31 2013-07-24 18:26: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사흘 연속 상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증시가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악재속에 추가상승이 제한됐지만, 국내 시장은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0.42%) 오른 1912.0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5억원, 251억원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2012억원을 쏟아부우며 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1.18%, 1.15%를 기록한 가운데 철감금속과 전기전자,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종이목재와 통신업, 섬유, 의약품 등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코스피 종목중 7개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445개가 상승했고,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341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 위주로 37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을 비롯해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1.96포인트(0.36%)오른 543.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100억원 가까이 사자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총 12개 종목이 거래된 코넥스 시장 거래량은 3만2100주로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27.78% 감소한 2억7300만원에 그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0원 내린 1112.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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