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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태블릿기반 영어 콘텐츠 '봇물'
2013-07-28 13:00:00 2013-07-28 13: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무리한 자녀의 해외 영어캠프 대신 교육용 태블릿을 이용한 스마트러닝 학습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
 
낯선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비용대비 실질적 효과를 얻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해 연수나 영어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통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두주자 위버스마인드, 초중고 '강세'
 
28일 위버스마인드 등 교육콘텐츠 관련업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선보이며 초중고 영어학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선 태블릿기반 영어학습 콘텐츠 시장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선도하는 위버스마인드가 눈에 띈다.
 
(사진제공=위버스마인드)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출시된 국내 최초 태블릿PC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 컨텐츠 '뇌새김 토크'를 통해 100여종이 넘는 미국 현지 교과서의 문장과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뇌새김 토크는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상황별 영어문장을 학습할 수 있어, 실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연스럽게 학습했던 영어문장이 연상되도록 구성됐다.
 
또, 영어 환경에 자주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회화가 연상되도록 훈련하는 영어캠프와 비슷한 효과를 가졌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뇌새김 토크는 음성인식을 통한 원어민과의 발음비교, 학습관리 시스템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는 스마트러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모국어 습득방식을 통한 영어 연상력 향상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으로 영어회화를 위한 차별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녀들의 영어회화 완전 정복을 꿈꾸는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로제타스톤·스터디맥스, 실전 회화시장 공략
 
로제타스톤은 영어 회화 집중 트레이닝 프로그램 '리플렉스'를 통해 해외 영어캠프를 대신하고 있다.
 
리플렉스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발음 교정과 함께 영어 회화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발음교정 훈련을 위한 Skills(스킬즈), 다양한 상황에 따른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는 Rehearsal(리허설), 원어민 코치와 일대일 라이브 화상 대화를 통해 앞서 배운 영어를 응용할 수 있는 Studio(스튜디오)까지 하루 30분 동안의 세션을 학습하게 된다.
 
태블릿PC 이외에 컴퓨터 또는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뉴욕 현지의 영어표현을 제공하는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는 미국 현지 촬영팀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직접 촬영하고 수집한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영어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현지인 1000여 명의 대화를 촬영해 실제 미국인들이 쓰는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학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스피킹맥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C,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교육용 태블릿PC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기 'YBM MASTERY E900'을 선보인 YBM시사닷컴은 ELS의 창립자이자 언어학자인 코넬리우스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1600만부 이상 판매된 'English 900'의 최신 개정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nglish 900 콘텐츠는 실생활 활용 빈도수가 높은 대표 문장 900개를 토대로 연음과 끊어읽기, 패턴훈련, 짧은 대화 형태로 학습 효율성이 높도록 구성돼 있다.
 
또, CNN 뉴스와 생활영어 콘텐츠가 하루에 한번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구성해 회화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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