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보합권 혼조.. 외인 나흘째 '매도'
2013-11-07 11:03:55 2013-11-07 11:07:3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혼조세를 보이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1% 오른 1013.8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하며 381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이 174억원을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540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3% 가까이 올랐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그 뒤를 이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이 1% 넘게 밀렸고 전기전자, 유통, 종이목재, 보험업종 등이 내림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 현대차(005380)는 온건 성향의 노조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란 기대감에 2% 올랐고 기아차(000270)도 동반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는 0.8% 가량의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나흘째 하락하며 143만원선까지 뒷걸음질쳤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4% 가까이 올랐고 한국전력(015760)도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상승하며 전기가스업종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모터스가 14%대 급락하자 전기차 관련주인 일진머티리얼즈(020150)삼성SDI(006400)가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08% 하락한 525.56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터빈업체인 베스타스의 주가가 급등하자 태웅(044490)동국S&C(100130), 용현BM(089230), 현진소재(053660) 등 풍력 관련주들이 3~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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