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연은 총재 연설 앞두고 혼조
2013-11-12 18:06:22 2013-11-12 23:50:5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2일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29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91포인트(0.13%) 내려간 6719.4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55포인트(0.01%) 올라간 4290.69를, 독일 DAX지수는 5.52포인트(0.06%) 상승한 9113.38을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와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리처드 피셔 댈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경기부양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이번 주 내로 독일의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감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 또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이같은 계획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영국 이동통신 업체 보다폰, 영국 부동산업체 랜드 시큐리티스, 독일 우편기업 도이치포스트, 인피니언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스탠다드앤드차타드(-0.53%), 로이츠TSB그룹(-0.11%), HSBC홀딩(-0.04%)이 하락 중이다.
 
보다폰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0.61% 내려가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인 푸조(0.29%), 폭스바겐(0.16%), BMW자동차(0.11%)가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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