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약보합..외인 수급에 '일희일비'
2013-11-27 10:59:34 2013-11-27 10:59:3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1016.8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매도로 등을 돌리며 62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매도폭을 줄이며 현재 50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59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업은행(024110)이 정부의 지분매각 소식에 약세를 보이자 은행업종이 4% 넘게 급락했다. 화학업종이 0.6% 가량 밀렸고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금융,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 등이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통신업종이 0.75% 올랐고 전기가스와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등 내수섹터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현대차(005380)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한 환율 부담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기아차(000270)도 하락 중인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만 소폭 오름세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이며 현대홈쇼핑(057050)이 연고점을 경신했고 GS홈쇼핑(028150)도 5% 넘는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18% 오른 511.44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무선충전기용 주파수 대역을 분배한다는 소식에 알에프텍(061040)와이즈파워(040670), 켐트로닉스(089010) 등 무선충전주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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