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1940선 이탈..우크라·中·만기 '3중고'
2014-03-12 11:05:06 2014-03-12 11:09:17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40선을 내줬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차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 중국 경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다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수급까지 불안한 상태다. 
 
1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9포인트(1.23%) 내린 1939.78을 기록 중이다. 20일, 6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325억원, 기관은 8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 매도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3972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3.22% 하락하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 등 대형 건설주들이 4~6%대 급락하면서 업종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철강금속, 종이목재, 유통 등도 2%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보험업종만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1000원(1.59%) 내린 13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 KB금융(105560) 등이 2% 넘게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도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1.14%) 내린 541.4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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