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온, 전송한 메시지 회수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챗온' 3.5 버전 업그레이드
2014-04-03 11:00:00 2014-04-03 11:10:0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앞으로 챗온 이용자들은 실수로 잘못 보낸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3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 3.5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메시지 취소 기능이 도입된다. 챗온 3.5 버전 이용자들끼리 일대일 대화를 할 때 실수로 잘못 보냈거나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미 읽은 메시지라도 대화방에서 삭제할 수 있으며, 대화방 내에서는 '발신 취소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
 
또 대화 중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글림스'가 연동된다.
 
챗온 대화방에서 글림스로 경로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설정된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내 위치나 이동 경로를 전송할 수 있다.
 
박재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메시징 기능 제공과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챗온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블랙베리·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PC 웹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 3.5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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