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급 이상 16명 승진 인사 단행
2015-03-13 15:36:36 2015-03-13 15:36:3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1급 1명, 2급 2명, 4급 13명 등 4급 이상 공무원 16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이제원(53) 도시재생본부장이 이번 인사에서 1급으로 승진했다. '국제교류 복합지구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균형발전추진단장, 도시계획국장 등 서울시 요직을 두루 거친 점도 승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왼쪽부터 이제원 본부장, 고홍석 본부장, 진희선 국장(사진=서울시)
 
이 본부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등고시 25회로, 서울시 도시계획국 도심개선기획반장, 한강사업본부 전략기획부장,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균형발전추진단장 직무대리와 도시계획국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급으로 승진한 고흥석(54) 한강사업본부장은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서울시 기획예산실 법무담당관, 교통국 교통개선총괄반장,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교통정책담당관, 경제진흥본부 투자마케팅 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0월 서대문구 부구청장을 맡으며 서울시를 잠시 떠났다가 지난해 7월 경제진흥실 산업경제정책관으로 임명돼 시로 돌아왔다. 올해 1월부터 한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진희선(51) 주택건축국장도 이번 인사에서 2급으로 승진했다. 이른바 '주택통'으로 통할만큼 주택정책에 해박하다. 맑은 아파트 만들기, 임대주택 8만호 사업 추진 등 굵직굵직한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정책이 그의 손을 거쳤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23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주택본부 주거정비과장, 주택정책실 주거재생정책관, 주택정책실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이하는 4급 승진 대상자.
 
▲이계열 서울혁신기회관 청년정책담당관
▲강옥현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
▲서병철 정보기획관 정보시스템담당관
▲홍순성 경제진흥본부 창업지원과장
▲김종석 복지건강본부 자활지원과장
▲황충석 복지건강본부 동물보호과장
▲홍현구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
▲민수홍 행정국 인사혁신처 지방서기관
▲천명철 재무국 38세금징수과장
▲이동복 도시안전본부 건설안전과장
▲김종수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이종엽 성동도로사업소장
▲강신재 상수도사업본부 시설안전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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