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하 불확실성 해소…목표가↑-신한투자
입력 : 2015-06-22 08:21:18 수정 : 2015-06-22 08:21:18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일시적 전기요금 인하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2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을 일시적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 누진제는 올해 7~9월 완화되고, 토요일 중소기업 전기요금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2.6% 할인된다. 더불어 에너지 취약계층 전기요금은 복지할인 적용 대상 및 금액이 확대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가지 요금 인하에 따른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한국전력 전기판매 매출액 감소 효과는 553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료비 하락에 따른 인하 요인이 있지만, 에너지 소비세 인상, 탄소배출권 비용 반영 등 중장기적 비용 증가 요인도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는 올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당장 전기요금을 조정할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9% 늘어난 1조99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9조700억원, 10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에너지소비세 인상을 포함한다면 기존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올해 하반기 2016억원, 내년 729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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