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 신청 424명 몰려
승용부문 전체 821명 중 51.6%로 절반 이상 차지
2015-06-30 18:01:08 2015-06-30 18:01:08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BMW코리아는 30일 서울시가 진행하는 2015년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승용차 부문 공모에서 자사 전기차 BMW i3의 신청자 수가 4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821명 중 51.6%의 비중이다.
 
BMW는 이번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을 통해 i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먼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과 1박 2일 호텔 숙박권을 기본 제공한다. 또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신청자 중 이번에 첫 당첨된 BMW i3 구매 고객에게는 BMW i 라이프스타일 상품 패키지를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BMW i3를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 1박 2일 시승권, BMW i 라이프스타일 상품 패키지, BMW i 모바일 폰케이스 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에게 전기차 1대당 구입비 전기승용차 1500만~2000만원, 전기트럭 1800만원, 전기이륜차 250만원, 충전기 설치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전기차 5만대를 도입하고 충전기 500개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승용 부문을 포함해 565대를 보급하는 올해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몰린 신청 인원은 총 960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1.7대1이었다. 대상자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부터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BMW 전기차 i3(사진=BMW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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