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보안株,동반랠리..정부해킹수혜
2009-07-08 09:24: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래없는 정부기관사이트 등의 해킹 사태로 인터넷 보안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업체인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전날보다 1750원(14.83%) 오른 1만3550원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보보안업체인 소프트포럼(05492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나우콤(067160)이니텍(053350) 등도 각각 14.29%와 13.91%까지 올라 가격제한폭에 근접했다.

 

'알약' 등 백신을 개발하는 이스트소프트(047560)도 8.08%까지 오른 상태다.

 

청와대와 국회 등 주요 정부기관사이트와 일부 포털 등은 전날 오후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오후 늦게 정상화됐으나 일부는 밤늦게까지 접속 장애가 지속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침해사고 '주의' 경보를 발령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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