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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금리인하 기대로 상승랠리
2008-01-29 09:27:28 2011-06-15 18:56:52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아시아증시의 연쇄적 급락여파로 하락출발했지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50bp인하 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다우 지수는 176.72포인트(1.45%) 상승한 12,383.89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3.71포인트 1.02% 상승한 2,349.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달보다 4.7%하락해 1995년 2월이후 12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택경기침체로 인한 미국 경기둔화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란 인식이 확산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1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가능성을 지난 25일의 70% 보다 높은 88%를 반영하고 있다.

이런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등 주요 금융주가 동반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에너지 수요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에 0.3%상승한 90달러 99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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