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주일새 미국 증시가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일 미국 증시가 5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S&P 500지수는 4.9%가 올랐고, 다우존스 지수는 4.4%, 나스닥은 3.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승으로 지난 1월 한달동안 9.8%나 떨어진 미국증시 하락률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추가 금리인하 효과로 금융업과 주택건설업, 그리고 소매업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LPL 파이넨셜 그룹의 제프리 크레인탑은 이번 증시 급등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제와 투자자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을 해줬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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