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노원병 출마 선언 "고향 돌아온 후보와 연고없는 후보의 대결"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 "세대 교체의 초석 놓아 달라"
입력 : 2016-01-24 11:04:15 수정 : 2016-01-24 11:04:15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노원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원병은 신당을 준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의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며 안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이 전 위원은 또 “상계동은 앞으로 여야에 관계없이 ‘상계동 정서’를 이해하고 있는 후보들의 강세지역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정권교체 이전에 정치권교체 즉 세대교체의 초석을 놓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어리다는 평가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만 26세의 나이에 국회의원에 선출됐고,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만 32세에 아칸소 주지사에 선출됐다”며 “어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또 “당에서 꽃가마를 태워주겠다는 말씀 감사했다. 하지만 마음으로만 받겠다”며 “당이 정한 공천 원칙을 따르고, 어떤 특혜나 개입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저희 캠프의 이름은 ‘다음 상계동’이다. 다가올 다음 세대의 상계동을 그리는 의미에 더해 ‘많을 다, 소리 음’ 두 한자를 통해 다양한 소리가 공존하는 캠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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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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