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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지수 다시 뒷걸음질 1686p 마감
2008-02-22 15:22:00 2011-06-15 18:56:52
지수가 다시 1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7.91p(-1.04%) 내린 1686.45p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1.29p(-0.19%) 하락한 653.12p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7622만주, 거래대금은 3조7702억원을 기록했다.

미 1월 경기선행지수가 0.1%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한 점이 미 경기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부담으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효과를 미쳤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어제보다 -1.37% 하락하며 1만3500엔으로 마감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린 또 하나의 원인이 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이틀째 물량 출회가 이어진 외국인이 243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이 3960억원의 순매수, 기관은1717억원의 순매수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의 지수 영향력이 여전히 크게 작용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를 나타내며 32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4%), 서비스(0.47%) 업종이 올랐고 철강금속(-2.25%), 전기전자(-1.33%) 증권(-1.30%) 업종이 하락률 수위에 올랐다.

외국인은 LG전자, SK텔레콤, POSCO, 국민은행 등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은 순매도로 대응했다.

시가총액소형주의 하락률이 가장 적었다.

대림요업(4.62%), 미창석유(5.79%), 성지건설(10.31%)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곡물가격 급등으로 비료주인 조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고려시멘트 역시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마감했다.

원목값이 급등한다는 소식으로 성창기업(5.91%), 이건산업(6.85%)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1.87%)은 상승했으나 다음(-4.94%), SK컴즈(-2.73%) 등은 하락하며 명암이 엇갈렸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LG마이크론(0.59%)이 상승했다.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국영지앤엠은 상한가에 오르는 강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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