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만에 재하락..1165.90원
1160원대 중반에선 당국 개입 경계.."당분간 1165~1175원 박스권"
2009-10-20 17:01:35 2009-10-20 19:18:34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1160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하락한 1165.9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5원 하락한 11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을 재회복하고 달러화가 약세흐름을 보이면서 1164원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60원대 중반을 유지했다.
 
조현석 외환은행 과장은 "1160원대 중반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며 "1165원대가 지지선으로 여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당분간 환율은 1165원과 1175원 사이에서 계속 오르내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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