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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 10개 업체 선정
서경방송·제주방송·와이엘랜드 등 신규 선정
2016-08-11 14:33:39 2016-08-11 14:33:39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10개 업체를 재선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3개의 신규업체를 포함해 10개 업체를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재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7월 위탁판매업체 선정공고를 통해 접수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재무상태(20점) ▲서비스 제공능력(60점) ▲고객불만 처리능력(20점) 등을 평가해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서울 광화문우체국 알뜰폰 코너에서 시민이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10개 업체다. 통신망별로는 SK텔레콤망 3개 업체, KT망 2개 업체, LG유플러스망이 5개 업체다.
 
이번에 탈락한 3개 업체는 공통적으로 재무상태와 알뜰폰가입자 대비 민원발생률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1년간 가입실적이 가장 저조한 업체, 콜센터 상담사 연결 시 지연·불통 등 서비스 품질이 낮은 업체, 기존업체 중 단말기 수급능력을 계량화해 제출하지 못한 업체 등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하위 3개사에 해당돼 탈락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알뜰폰 업체는 8월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2018년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위탁판매업체로 선정됐음에도 추가 현장방문 등에서 허위 사실 등이 발견된 때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해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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