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구조적 역풍 직면한 경제 위해 재정정책 사용하라"
12일 연례협의 보고서 발표
내년 GDP성장률 3.0%로 전망
입력 : 2016-08-13 05:13:03 수정 : 2016-08-13 05:13:0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구조적 역풍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재정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조언했다.
 
IMF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3.0%로 제시했다.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맞춰 발표한 보고서 내용과 변함이 없었다.
 
IMF가 지적한 한국 경제의 구조적 역풍이란 급격한 고령화, 수출 의존 경제, 저조한 생산성 등이다.
 
IMF는 "중기적으로 사회 복지지출을 높이면 빈곤률과 불평등 감소, 소비 확대, 생산성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 시장 개혁은 한국의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IMF는 또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 수준이 낮아 재정정책을 이용한 지원이 구조개혁을 유인하고 역효과를 완충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기준으로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1.2%로 전망했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1.9%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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