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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 시대 개막으로 성장성 부각 전망-하이증권
2016-08-16 08:46:45 2016-08-16 08:46:4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해 생체인증 시대 개막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기관의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의무사용 폐지 정책에 따라 관련 대체인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지난 1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에 지문인증 서비스 등을 구축했으며 부산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외 주요 이동통신사 대상으로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반한 본인인증 솔루션 삼성패스를 탑재함에 따라 금융기관 등에서 생체인증 도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라온시큐어는 현재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생체인증시장이 커지는 환경하에서 시장 선점효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고정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이 상승하게 되면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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