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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모바일 전용 'NH간편오토론' 출시
지점 방문 없이 최대 3500만원 대출 가능
2016-09-12 15:27:14 2016-09-12 15:27:14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농협은행은 12일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NH간편오토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간편오토론은 5분 내에 대출한도를 조회하고 서울보증보험 보증한도 이내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재직과 소득 등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5%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기준 최저 대출 금리는 3.28%다. 또한, 차량 잔금을  NH채움카드로 결제 하는 경우 최대 1.5%의 카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우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최근 출시한 자체 모바일플랫폼인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원뱅크'에서 시니어 맞춤 서비스인 '큰글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돋보기 기능을 적용해 큰글 간편송금 기능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이 담겼다.
 
이 밖에도 대학생 동아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올원뱅크×모아(MOAH)' 서비스 개시, 모바일뱅킹 지문인증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장미경 농협은행 상품개발부장은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상품인'NH간편오토론'을 출시했다"며 "향후 인터넷과 NH 올원뱅크(All One Bank)를 통해서도 서비스제공을 할 예정으로 고객들이 더 나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원뱅크는 지난달 농협금융이 출범시킨 모바일플랫폼이다. 20~30대를 타깃으로 금융권 최초 계열사 공동 플랫폼을 연계하고 오토론, 중금리 대출, 간편 송금 등 핀테크사도 참여할 수 있는 확장형 융합 모델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은행뿐 아니라 손해보험, 캐피털, 저축은행 등이 제공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메인화면은 고객이 직접 배경화면을 꾸미고 자주 쓰는 서비스를 선택해 등록하는 이른바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은행`을 구현했다. 지문과 핀번호(개인식별번호) 등 다양한 간편인증 방식을 도입하고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개설 및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농협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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