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소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0.26%가 오른 1681.39p로 개장해 9시 5분 현재 0.52%가 상승한 1685.78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0.81% 오르며 650.66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시장이 상승 마감했지만 미 채권보증업체 암박에 대한 구제금융 방안이 15억 달러에 그친 점과 미 연방은행의 베이지북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타난 점이 국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매매가 줄어든 가운데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 9분 현재 23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7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그 폭은 미미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나타내며 2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철강금속, 화학 업종순으로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업종 순으로 하락률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LG필립스LCD, 동양제철화학, LG전자, POSCO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등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POSCO, LG전자, LG, 국민은행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현대차, SK에너지 등은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STX가 작년 영업이 161%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9시15분 현재 5.7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SS해운, 대한해운, 흥아해운, 한진 등 해운주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CJ(6.41%)는 자회사인 CJ투자증권 매각 추진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 18분 현재 NHN(1.09%)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SK컴즈(4.69%)가 나흘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헬 게이트 런던의 매출 호조 소식으로 9시20분 현재 5.95%의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