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유럽마감)엇갈린 경제지표로 소폭 상승…런던 0.2%↑
2017-01-07 02:16:55 2017-01-07 02:16:5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이날 발표된 엇갈린 경제지표로 소폭 상승 마감됐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0.32%) 오른 3323.5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9포인트(0.20%) 오른 7209.5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8.86포인트(0.18%) 상승한 4909.5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16.56포인트(0.14%) 오른 1만1601.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0.28%, 0.24%씩 각각 상승했다.
 
유럽은 이날 발표된 2개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향후 경제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11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6% 상승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 2.3% 상승했고, 10월 소매판매가 기존 1.1% 상승에서 1.4% 상승으로 수정됐다.
 
클로스 빗트센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 유로존 경제분석가는 "소매 판매가 1분기에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는 107.8로 지난 11월의 106.6을 상회했다. 이같은 수치는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 성장세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기업들 가운데, 이탈리아 자동차기업 피아트가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가 대한 전망을 높이자 피아트의 주가가 약 6%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