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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사상최고치 갱신 후에도 상승 출발
2017-01-26 23:45:42 2017-01-26 23:45:4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전날 다우지수 2만선 돌파 및 사상최고치를 갱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4.29포인트(0.07%) 오른 2만82.80으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0.48포인트(0.02%) 오른 2298.8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9.55포인트(0.17%) 상승한 5665.89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의 상승 출발에 대해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다우존스 지수 2만 돌파와 기업의 분기 실적으로 꼽고 있다.
 
랜디 프레데릭 찰스슈왑 부사장은 "6주간의 주가 약세가 마침내 끝났다"며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의심보단 이익이 많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레미 클라인 FBN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핵심이다"며 "이 기간 동안의 주식 시장은 이전 분기보다 약간 높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발표된 노동지표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1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25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고용시장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인 30만명을 99주 연속 하회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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