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8.27포인트(0.56%) 오른 3259.0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10%) 오른 7106.5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36.77포인트(0.77%) 상승한 4791.25를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115.19포인트(1.00%) 오른 1만1650.50으로 장을 마쳤고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0.15%, 0.66%씩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중국 제조업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독일의 엔지니어링 업체 지멘스가 실적 전망을 상향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5% 상승했다. 스웨덴의 자동차업체 볼보는 4분기 트럭 주문이 10% 증가했다는 발표와 판매 예상치를 높힌 것이 주가 4% 상승으로 이어졌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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