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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최소 11명 사망
2017-02-14 01:18:04 2017-02-14 01:18:0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폭탄테러는 의약품 매매법에 반대하는 수백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에서 발생했다.
 
사미르 아마드 라호르 부국장은 적어도 11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 가운데 경찰도 포함됐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는 탈레반의 분파 '마트 울 아흐라르'가 감행한 것이다. 이들은 파키스탄이 탈레반과 이슬람을 공격한 군사작전에 대한 복수라고 밝혔다.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라호르 현장.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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