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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예상밖 美 원유재고 소식에 상승…WTI 1.6%↑
2017-02-24 04:59:04 2017-02-24 04:59:0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소폭 증가에 그치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86센트(1.6%) 오른 배럴당 54.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67센트(1.2%) 오른 배럴당 5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과 재고 증가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던 국제유가는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 이후 상승했다.
 
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56만4000배럴 증가한 5억1868만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50만배럴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하락했다. 휘발유는 262만8000배럴 줄어들었고, 정제유는 492만4000배럴 감소했다.
 
원유 채굴장비.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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