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행자 향해 차량 돌진…"테러 정황 없다"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한 차량이 보행자를 향해 돌진해 3명을 부상 입히고 도주하다 경찰에게 총에 맞았다.

 

AP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한 차량이 하이델베르크 중앙광장에 있는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안느 바스 경찰대변인은 이로 인해 3명이 부상을 당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노버르트 샤츨레 경찰대변인은 범인이 몰고 있던 차량은 임대차량 이었으며, 칼을 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범인을 총으로 제압했다.

 

아직까지 범인에 대한 출신, 동기 등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샤츨레 대변인은 범인의 테러 정황이 없으며 단독 행동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중앙광장에서 보행자를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AP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