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1월 내구재 수주가 항공기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 수주는 1.8% 증가로 시장전망치였던 1.7% 증가를소폭 상회했다.
내구재 주문은 산업생산이나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이며, 핵심 자본재 주문은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이다. 1월의 상승은 상업용과 군용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하치를 기록했고, 핵심 자본재 수주도 0.4% 하락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제조업부문이 회복하고 있어 올해 투자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점검 중인 모습.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