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776억원이 빠져나갔다. 공모펀드에서 529억원, 사모펀드 248억원 각각 순유출한 결과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날 98억원이 줄어 하루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채권형 펀드는 1053억원 늘었다. 하루 만에 유출세로 전환한 것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1024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 2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2295억원 감소하며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5274억원 감소한 495조2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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