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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Tip)하이투자증권, 한국형 TDF 시리즈 도입 판매
2017-04-06 10:19:49 2017-04-06 10:19:4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와 ‘한국투자 TDF 알아서 시리즈’를 신규 도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 : Target Date Fund)는 특정시점을 지정해 설정된 투자비중 경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에 따라 펀드 내에서 주식과 채권 등 투자자산의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펀드로서 은퇴자금 운용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이 높지만, 은퇴시점인 타깃 데이트(Target Date)에 가까워질수록 펀드 내에서 자동으로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 TDF는 타 TDF와 달리 주식비중을 높였다. 빠른 고령화와 장수위험을 고려할 때 높은 주식비중으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또 자국 편향투자가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은퇴자산에 있어 일정 수준의 자국 편향투자는 꼭 필요하고 은퇴 후 삶의 터전인 자국의 자산가치 변동을 고려하는 것이 올바른 은퇴자산 투자라고 판단하고 있다.
 
삼성과 한국투자 TDF 모두 다양한 은퇴연령을 고려해 각각 7개의 시리즈로 운용되고 있으며, 투자자 본인의 은퇴연령 및 투자성향을 고려해 가입하면 된다.
 
신형승 상품지원팀 과장은 "은퇴자산 투자의 기본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장기투자이므로 자동으로 펀드 내에서 리밸런싱 및 글로벌 자산배분이 이루어지는 TDF가 향후 은퇴시장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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