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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년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연 평균 7% 수익
"누적수익률 35.2%…분할매수·리밸런싱 전략 통했다"
2017-04-07 13:59:32 2017-04-07 13:59:32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설정 5주년을 맞는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재간접형]'이 누적수익률 35.2%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재간접형]'는 연평균 약 7% 수익을 거두며 목표수익률인 5%를 총 여섯 차례 달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을 약 30%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신개념 분할매수와 리밸런싱 전략을 성과 배경으로 꼽았다.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매월 같은 날 정액을 투자하는 기존의 적립식 투자방법이 아니라 투자자가 목돈을 맡기면 코스피200지수 변화에 따라 주식관련자산(주로 코스피200 ETF) 비중을 20%에서 시작하여 분할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쉽게 말해 주식이 내리면 더 사고, 주식이 오르면 덜 사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평균단가 인하효과는 물론 매입시기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할 때마다 초기 주식관련 투자비중인 20%로 리밸런싱하여 전략을 초기화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정해진 수익을 확보함은 물론 펀드가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저렴한 보수와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비과세 되어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출시 초기 생소한 운용전략으로 인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목표수익을 달성함에 따라 이제는 고객들의 믿음도 두터워 졌다"며 "저성장 저금리 박스피에 고심하고 있는 중위험·중수익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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