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 S&P500 ETF(H)'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ARIRANG 미국 S&P500 ETF(H)'는 미국 상장 대형주 지수로 해외증시의 대표성을 띄는 S&P500에 투자하는 실물복제 상장지수펀드(ETF)다.
신탁원본액은 100억원 규모이며 지난 3월31일 기준 누적수익률은 6개월 8.88%, 1년 22.33%, 3년 27.12%를 기록했다.
원·달러 선물과 선도환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 헤지할 수 있고, S&P500 지수 수익률을 환율위험 없이 추적하는 구조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TIGER, KODEX 미국S&P500선물 ETF와의 경쟁을 통해 효율적 자산운용과 비용절감으로 투자자 수익선택이 다양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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