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주니어펀드' 출시
장기투자·복리효과 체득…"10년 전 환매시 높은 수수료"
2017-06-07 16:33:12 2017-06-07 16:33:12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은 오는 15일 '메리츠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이하메리츠주니어펀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메리츠주니어펀드'는 국내 및 해외의 집합투자증권 및 주식에 투자하며,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추는 대신 10년 경과 이전에 환매할 경우 높은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철학에 따른 마케팅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한국 노인층의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비용 지출, 특히 과도한 사교육비로 인해 노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자녀들이 부를 일찍 창출할수록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고, 부모들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주니어펀드'는 만 20세 이하만 가입 가능하다. 10년 경과 이전에 환매할 경우 높은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며, 부과된 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되기 때문에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분배되는 효과를 준다. 
 
펀드 운용은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오랜 기간 호흡을 같이 해온 팀과 함께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메리츠주니어펀드'는 우리은행, 메리츠종금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우선 판매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