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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공모가 2만6000원 확정
2017-06-30 13:09:11 2017-06-30 13:09:1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27~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 주식수 100만 주의 약 133배인 1억3329만7000주의 신청 수량을 받아 진행됐다. 총 624개의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182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신청 수량 기준 2만6000원 이상은 94.58%를 나타냈다.
 
아우딘퓨쳐스는 260억원의 공모자금을 통해 생산 설비 확충 및 해외 마케팅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7월3~4일 일반인들을 포함한 청약 진행 후 7월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는 "현재 미주, 유럽, 러시아 등 해외 각 지역의 대형 리테일 매장과 TV쇼핑 채널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시장 강화, 색조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미래 기업가치 상승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작년 매출액 568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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