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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월27일 새 지도부 선출
서울 장충체육관서 전당대회 개최
2017-07-10 17:18:06 2017-07-10 17:18:06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국민의당은 10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27일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임시전당대회 소집과 이를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전당대회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 당 대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지원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19년 1월까지 당 지도부를 이끌게 된다.
 
당무위회의에서 일부 지역위원장 등이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했지만 당 지도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기존 전당대회 일정에 따르자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전준위원회 및 선관위 설치는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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