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규어로스·넬 등 100여팀 출격…‘2017 밸리록’ 3일간 개최
입력 : 2017-07-28 09:40:35 수정 : 2017-07-28 13:55:5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 ‘2017 밸리록’이 28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평소 최고의 라인업으로 국내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해 온 만큼 올해도 시규어로스, 넬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주최측인 CJ E&M에 따르면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2017 밸리록’)은 이날부터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3일 동안 열린다. 아이슬란드의 대표 밴드 시규어 로스부터 국내 대표밴드 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의 밴드 고릴라즈를 비롯, 메이저 레이저, 지코, 혁오 등 아티스트 100여팀이 출격한다.
 
뮤직페스티벌 답게 라인업에 공을 들였지만 올해는 트렌디한 미술작품과 감각적인 무대 공간들도 돋보이게 구성됐다. ‘더 밸리’(THE V), ‘그린 팜파스’(GREEN PAMPAS), ‘튠업’(TUNE UP!) 등 차별성을 지닌 3개의 스테이지에서 기술과 아트가 결합된 화려한 무대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적인 감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클럽 무인(MU: IN), 피스마켓뮤직(PEACEMARKETMUSIC)과 콜라보한 실내형 스테이지 클럽 케이브(CLUB CAVE),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힙스터들의 문화공간 ‘신도시’와 콜라보한 ‘0시의 디제잉’, 재즈, 펑크, 소울 등 경계를 넘나드는 숲 속 오아시스 CHILL89까지 마련해 폭넓은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장르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과 협업한 ‘밸리록X자라섬재즈’로, ‘자라섬’에서는 자라섬재즈앙상블이, ‘밸리록’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참여한다.
 
이외에 CJ E&M 아트크레이션(ART CREATION)국과 아트디렉터 호경윤을 주축으로 홍승혜, 권오상, 권용주, 윤사비, 노상호, 신도시 등의 예술가가 ‘하이드 앤 시크(Hide & Seek)’라는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관객들이 뮤직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와중에 밸리록 숲 속 곳곳에 숨겨진 미술 작품들을 찾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8해째를 맞는 밸리록은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뮤직앤드아츠’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올해 역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과 예술가들이 관객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 밸리록' 포스터. 사진제공=CJ E&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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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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