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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주식형 강세…신흥국펀드 '톱'
2017-08-27 10:57:08 2017-08-27 10:57:0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8월21~25일) 국내증시가 소폭 오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테마(0.76%) 성과에 힘입어 2주째 상승, 0.43%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도 꾸준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증시 반등에 국내 공모펀드로 6800억원이 유입됐고, 해외주식형도 신흥국증시 회복에 순자산이 1200억원 늘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개별 펀드(ETF 제외) 가운데 액티브주식섹터로 분류되는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5'가 2.27% 올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맥쿼리뉴그로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 '미래에셋그린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C 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4% 올랐다. 이 기간 국공채권유형인 'NH-Amundi Allset국채10년 인덱스증권자[채권]C-P2(퇴직연금)'가 0.22% 올랐고, '신한BNPP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 2[채권](종류C1)',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국공채) 종류C', '맥쿼리다이나믹코리아증권투자신탁(채권)종류C-v', 'KB골든플랜VL증권투자신탁 1(채권)C-변액 클래스'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신흥국 증시상승에 힘입어 0.35% 올랐다. 지역별로는 브라질(2.50%), 브릭스(1.72%), 중화권(1.65%)이 수익률 상위에 랭크된 반면, 인도(-1.19%), 일본(-1.16%), 유럽(-1.13%)은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주식-파생재간접형)C4'가 4.91% 오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등 신흥아시아주식이 강세를 이끌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10% 올랐다. 이 중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증권자(H)[채권-재간접형]A'가 0.41% 수익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b',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형S', '블랙록아시아퀄리티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C)',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e'도 상승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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