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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IT 주도에 국내주식형 2주째 '플러스'
해외주식형, 총선 앞둔 일본 '강세'
2017-09-24 12:00:00 2017-09-24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IT주의 강세로 오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09%였다. 국내 공모펀드 중 국내주식형의 경우 IT 주도의 코스피 랠리에 힘입어 6주 연속 자금이 증가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인덱스주식기타로 분류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주식-파생재간접형)A' 수익률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 '한국투자두배로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파생형)(A)',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E 클래스',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의 순이었다.
 
이 기간 국내 채권형펀드는 0.03% 손실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미국의 연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부진,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올랐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대비 4.30bp 상승한 1.78%, 국고10년 금리는 3.70bp 상승한 2.28%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초단기채권유형인 '유진챔피언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A-E'는 0.03% 수익으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0.47% 수익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일본펀드가 10월 총선을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진 탓에 2.12% 올랐고, 브라질(1.60%), 중화권(1.30%)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신흥유럽(-1.21%), 중동아프리카(-1.02%), 러시아(-0.23%)펀드 수익률이 저조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KTB중국1등주증권자[주식]A' 수익률이 3.09%로 가장 높았다.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A',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 '한국투자골드플랜차이나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C)', '프랭클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 Class A'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12% 손실이었다. 이 중 글로벌채권형인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채권-재간접형)A'가 0.67% 오르며 가장 선방했다. '프랭클린미국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Class C',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가 뒤를 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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