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리보기)4분기에도 랠리 이어질까…경제지표 주목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제롬 파웰 이사의 발언도 시선 집중
입력 : 2017-10-01 08:00:00 수정 : 2017-10-01 22:11:5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4분기에 돌입하는 뉴욕증시는 강세장의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의 강세장이 나올 수 있으나,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한 피해가 경제지표에 혼란을 줘 약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뉴욕 3대 지수는 세제개편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주간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0.24% 상승한 2만2405.5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높아진 2519.36에, 나스닥 지수는 1.07% 오른 6495.96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이번주 4분기의 시작과 함께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T3Live 파트너인 스캇 리들러는 “역사적으로 매달의 시작은 강세로 시작됐다”면서 “일주일전부터 좋은 징조가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해 경제지표 가늠이 쉽지 않다. 현재 가장 주목되고 있는 고용지표의 경우, 급격한 감소가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발표되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증가는 10만명이 이하인 8만500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8월의 15만6000명 증가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
 
이에 대해 윈 신 브라운브라더해리만 수석 외환 전략가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고용보고서 부진이 연준 위원들의 업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데이터들이 허리케인으로 인해 날라갔다”고 말했다.
 
또 시장은 3일과 5일 공개석상에 나서는 제롬 파웰 연준 이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웰은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 이사 가운데 유일한 공화당원으로 외신들이 꼽은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다.
 
이외에도 연준 의원들의 연설들이 대거 예상돼 있어, 시장이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여진다. 4일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사에 나선다. 5일에는 존 윌리암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세인트루이스 연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댈러스 연은 행사에 참석한다.
 
6일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개가 브루크린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강연을 한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미국 인력 투자하기’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또 같은날 오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상돼 있다.
 
이번 주 경제지표 및 주요 일정으로는 2일에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8월 건설지출 발표되고, 3일에는 상무부 총 자동차판매량,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4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9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9월 마킷 종합 PMI, 9월 서비스업 PMI, 9월 ISM 비조제업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5일에는 9월 챌린저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8월 무역수지, 8월 공장수주, 블룸버그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며, 6일에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9월 평균소득, 9월 실업률, 8월 도매재고 등이 나온다.
 
뉴욕증시가 4분기에 돌입됨에 따라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월스트리트의 모습. 사진/뉴시스·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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